들어가며
2025년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필리핀에서 열린 미-필 연합훈련 '발리카탄(Balikatan)'에 참가한
미 제3해병연대는 우리에게 익숙한 ‘해병대의 모습’과는 전혀 달랐습니다.
전차도, 대형 상륙함도, 공기부양정도 없이
차륜형 장갑차와 미사일 발사 장비만으로 구성된 그들의 모습은
미국 해병대가 더 이상 상륙전 부대가 아님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.
이는 단순한 장비 변경이 아닌, 미국 군사전략 전환의 신호이며
그 여파는 주한미군 감축 시그널을 함축하고 있다는 해석이 있습니다.
아니, 주한미군 감축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.
미국 해병대 구조 개편이 한국에 보내는 5가지 메시지
1. 미국 해병대는 더 이상 상륙부대가 아니다
- 2020년 이후 전차 부대 해체
- 전통 상륙 돌격장갑차(AAV7) → 소형 차륜형 ACV로 교체
- 현재는 미사일 중심의 ‘해병연안연대(MLR)’로 개편 중
한반도 전면전 상황 시 → 대규모 한반도 상륙작전은 불가능

2. 전략의 중심은 ‘동맹국 지원’이 아닌 ‘중국 견제’
- 미국의 핵심 관심사는 서태평양 패권 장악
- 필리핀에 전개된 부대도 필리핀 방어 아닌 ‘바시해협 봉쇄’ 목적
- 중국 해군이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해상봉쇄 전략
미군 운용 원칙 → 동맹 방어보다 미국 본토 이익이 최우선
3. 주한미군, 유럽보다 먼저 감축될 수도 있다
- 유럽 주둔 미군 감축 추진 (8.4만 명 미군 중 지상군을 최우선 감축안 논의 중)
- 주한미군은 이미 중무장 사단 → 스트라이커 여단(경장갑)으로 축소
- 북한 장사정포 사거리 내 취약 지대에 위치
미국 입장에서 유지 명분이 약해짐 → 감축 우선 대상
4. 정권 불문, 미국은 ‘자국 우선’ 기조 지속
- 트럼프: 동맹도 이익이 없으면 해체 가능
- 바이든: 미일 동맹 중심 축으로 재편 추진했었음
- 오산기지 A-10C 공격기 24대 철수, 육군 비행대 감축
미국의 정권이 바뀌어도 → 주한미군의 지위는 약화 일로
5. 한국, 동맹의 새로운 기준에 대비해야
- 미국은 ‘상호주의 동맹’ 요구 → “네가 도와야 나도 돕는다”
- 주한미군이 유지되려면 한국도 미국의 안보에 기여해야 한다는 논리
- 현재 전략 변화에 따라 한미동맹의 재정립이 필요
“우리는 미국에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”라는 질문이 중요

마무리
한반도 안보를 둘러싼 미국의 전략은 조용히, 그러나 확실하게 바뀌고 있습니다.
주한미군의 역할 축소는 더 이상 가능성이 아닌,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.
대한민국은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.
"전통적 동맹 모델을 고수할 것인가, 아니면 새로운 역할을 수용할 것인가."
관련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,
미군없는 한반도 전쟁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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